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✈️ 10월 유류할증료 23단계, 발권일 기준 30일까지

개발만빼고다잘함 2026. 9. 17. 11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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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9월 16일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공지를 올렸다. 9월 21단계에서 23단계로 두 단계 오른다. 10월에 출발하는 표를 아직 안 샀다면 "지금 사면 9월 요금인가"부터 궁금할 텐데, 답은 그렇다. 두 회사 공지 모두 첫 줄에 "10월 1일부 (발권일 기준)"라고 못 박았다.

먼저 밝혀둘 것. 항공권을 사거나 앱에 로그인해 보진 않았다. 아래는 두 항공사 공지 페이지를 직접 열어 표를 옮긴 것이고, 단계 산정 원리는 언론 보도 기준이다. 어디로 여행 가라는 얘기는 없다.

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기준이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이라는 것이다. 아시아나 공지 각주 원문은 "탑승일과 관계없이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"이고, 이어서 "구매 후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인상되어도 차액을 징수하지 않으며 인하되어도 환급하지 않습니다"라고 적혀 있다. 9월 30일까지 발권하면 21단계, 10월 1일부터는 23단계다. 아시아나 각주대로라면 반대로 11월에 내려도 10월에 산 표는 돌려받지 못한다.

대한항공 편도 금액

공식 표에서 자주 찾는 구간만 골랐다. 단위는 원, 편도다.

  • 후쿠오카·칭다오·다롄 (~499마일) : 48,000 → 49,000
  • 나리타·하네다·오사카·타이베이·상하이 푸동 (500~999) : 66,000 → 65,800
  • 홍콩·광저우 (1,000~1,499) : 91,500 → 98,000
  • 마닐라·하노이·다낭 (1,500~1,999) : 109,500 → 116,200
  • 방콕·싱가포르·괌·푸껫 (2,000~2,999) : 153,000 → 162,400
  • 런던·LA·파리·시드니 (5,000~6,499) : 325,500 → 322,000
  • 뉴욕·시카고·토론토 (6,500~9,999) : 354,000 → 362,600

전체가 오르는 게 아니다. 도쿄 구간이 200원, 런던·LA 구간이 3,500원 내렸다. 노선별 단가가 달러로 정해져 환율이 내리면 원화 금액이 줄 수 있다는 게 뉴스1의 설명이다. 뉴욕 왕복은 편도 두 배로 치면 725,200원이다.

아시아나 편도 금액

  • 후쿠오카·칭다오 (~499마일) : 52,000 → 53,400
  • 도쿄·오사카·상하이·베이징 (500~999) : 76,500 → 79,400
  • 홍콩·시안 (1,000~1,499) : 99,600 → 104,000
  • 방콕·괌·나트랑 (2,000~2,499) : 147,200 → 153,300
  • 푸껫·싱가포르 (2,500~2,999) : 171,800 → 178,000
  • 뉴욕·LA·런던·파리·시드니 (5,000~) : 290,100 → 301,200

자주 찾는 구간만 골라 몇 줄은 뺐다. 아시아나는 전 구간이 오르고 도쿄도 예외가 아니다. 두 회사가 같은 23단계인데 노선별 금액이 다른 건 보도에 따르면 각 사가 국토부에 신고한 부과기준표와 거리 구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. 마일리지 항공권을 포함한 모든 항공권에 붙고, 좌석을 차지하지 않는 만 2세 미만 유아만 면제다.

23단계 산정 원리

보도 기준으로 국제선은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로 33단계 중 하나를 고른다. 이번 산정 기간인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평균은 갤런당 377.54센트였고, 9월분 산정치 355.46센트보다 6.2% 올랐다. 갤런당 150센트부터 단계가 붙고 10센트마다 한 단계씩 올라간다는 설명이 여러 매체에 같이 실렸다.

유류할증료는 아파트 관리비 속 난방비 같은 항목이다. 내가 고를 수 없고 고지서가 오면 그때 알게 된다. 다만 이건 적용 2주 전에 공지가 나온다. 10월 출발이 확정된 표라면 30일까지 발권하는 쪽이 두 단계 낮은 21단계 요금이고, 아직 일정이 흔들리면 굳이 서두를 이유는 없다. 웬만하면 결제 전 요금 내역에서 유류할증료가 얼마로 잡혔는지 한 번 보고 넘어가자.

참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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